이날 전남대병원 6동 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윤택림 병원장, 리 하이링 병원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양측은 이날 협약에 따라 ▲국제의료센터 운영 지원 및 자문 ▲의료진 및 직원 상호 교류 ▲의료정보 및 시스템 교류 ▲환자 송출 등을 추진하게 된다.
옌다병원 방문단은 협약을 마치고 전남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빛고을전남대병원을 차례로 돌며 주요 시설과 장비, 진료현장을 둘러보는 병원투어도 가졌다.
3,000 병상 규모에 24개 종류의 2만8,500여대의 의료장비를 갖추고 심장센터, 혈액암센터, 정형외과센터 등의 주요 진료과를 운영하는 중국내 주요 병원 중 하나이다.
윤택림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병원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고 한 단계 더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특히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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