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제론 라가드 만트럭버스 글로벌 세일즈 총괄 부사장은 만트럭버스가 폭스바겐 그룹에서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론 부사장은 "폭스바겐 그룹 내 상용차 책임자와 만났는데 만과 스카니아의 매각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폭스바겐 패밀리에서 더욱 발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그룹은 전세계 12개 자동차 계열사를 보유 중이며, 이 중 8개가 한국에 들어와있다. 만트럭버스를 포함해 스카니아, 아우디, 두카티, 포르쉐 등이다.
제론 라가드 부사장은 '디젤게이트'에 대해서는 "폭스바겐과 만트럭 엔지니어는 서로 정보를 공유하거나 함께 시너지 연구개발을 하지 않는다. 폭스바겐, 스카니아, 만트럭은 독립된 부분이고, 정보 전달 기능도 갖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승용차 부문과 상용차의 규제 방식이 전혀 다르다. 상용차는 실제 도로 진행을 병행하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막스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도 "한국에서도 도로 주행 테스트를 한다. 정상의 경우와 비정상 모두 인증을 받기 때문에 우려하는 부분(디젤게이트)와 연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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