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매년 3월 각급 학교에 대하여 감사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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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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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학기 감사오프제로 학사 업무 전념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는 각급 학교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24일 밝혔다.

 일선 학교의 신학기 준비와 맞물려 감사 수감에 대한 부담을 없애고 내실 있는 학사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6년도 자체 감사계획’에 신입생 입학, 교직원 전보 등으로 신학기 업무에 적응하느라 바쁜 학교 현장 실정을 감안하여 학교 구성원 모두 안정적으로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3월 ‘감사오프(off)제’ 실시계획을 수립하여 안내했다.

 한편, 감사 사각지대에 대한 해소 방안도 추진한다.

 기존 재무감사 대상으로 학사분야 감사를 실시하지 않았던 각급 학교에 대하여 학사분야를 포함한 종합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사이버감사 대상교에 대하여도 학사분야 특정감사를 실시하여 학사 분야 안정화에 더욱 힘쓴다는 계획이다.

 유수남 감사관은 “관행적으로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던 과거의 감사 관행을 과감히 탈피하고 다양한 학교 현장의 여건 등을 고려한 감사 업무를 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도교육청 감사의 질을 향상시키고 수감자에 대한 감사 수용성을 높인 현장 중심의 선진 행정감사 실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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