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구 전 앵커 "학창시절 자작곡으로 교내서 인기" 어느정도 였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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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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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최일구 전 MBC 앵커가 사기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과거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2010년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에서 최일구 전 앵커는 "고교 시절 자작곡인 '로케트를 녹여라'를 통해 교내에서 대상을 받으며 스타가 됐다"고 입을 열었다.

특히 최일구 전 앵커가 인기가 좋았을 때는 800m 거리를 손을 흔들며 다닐 정도였다고 말하자 MC들은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

'최일구를 연호했느냐' '사인도 요구받았었나' '러브레터도 받았나?'라는 질문에 최일구 전 앵커는 "그런 건 없었다. 나를 알아보는 애들이 많았던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4일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 따르면 경기도 이천에서 고물상을 하는 A씨가 자신에게 빌린 12억 2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최일구 전 아나운서와 50대 여성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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