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녹색물류전환사업' 공모 실시…올해 14억5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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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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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정사업과 민간제안사업, 효과검증사업 등 차등 지원키로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올해 총 14억5000만원을 지원하는 ‘녹색물류전환사업’을 이달 25일부터 4월 8일까지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1년부터 화주나 물류기업이 물류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큰 장비나 시스템 등을 설치하는 경우,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규모는 총 14억5000만원으로 지정사업과 민간제안사업, 효과검증사업으로 구분하며, 중소중견기업(사업비의 50%이내, 최대 1억5000만원)과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회사(사업비의 30%이내, 최대 1억원) 등을 차등 지원한다.

지정사업으로는 국토부가 지정한 물류에너지관리시스템과 화물차량용 통합단말기, 전기축열식 냉동·냉장장치 장착, 화물차의 공기저항저감장치 장착사업 등 4개를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국토부와 자발적인 협약을 체결하고 물류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참여 중인 물류에너지목표관리제 참여기업(181개사)과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18개사)에게 주어진다.

민간제안사업은 적재율 향상과 에너지 효율성 등을 높이기 위한 장비, 차량 개조 등을 지원하는 자유공모 사업으로 물류나 화주기업, 물류관련 단체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효과검증사업은 물류관련 기술과 장비에 대해 온실가스 감축 효과유무를 검증·지원하는 사업으로 녹색물류기술이나 장비를 개발·보유·도입하려는 물류기업 또는 화주기업이 신청가능하다.

국토부는 신청접수 마감 이후 서류심사와 성능기준 적합성 심사, 녹색물류협의기구의 심의 등을 거쳐 4월 22일이후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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