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성준모) 나정숙 기획행정위원장과 전준호 기행행정위원회 위원이 23일 개관을 앞두고 있는 단원구 고잔동 ‘안산미디어라이브러리’를 방문해 개관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나 위원장과 전 위원은 이날 오후 안산중앙도서관 관계자들 및 도서관 시설을 기부채납한 (주)안산레이크타운PFV 관계자들과 함께 도서관을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오는 5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안산미디어라이브러리’(단원구 고잔동 782-1번지 소재)는 안산에서 처음 선보이는 미디어 및 영어 특화 도서관으로, 수준별 영어 전문 도서와 영어 온라인학습프로그램, UCC 스튜디오, 영상·음향 편집실 등을 갖춰 세계화·정보화 시대에 걸맞은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두 의원은 3층 규모의 도서관 전 시설을 꼼꼼히 살펴보면서 현재 도서와 전산장비 등의 집기가 들어오기 전 단계이므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도서관 공간을 활용하는 방안을 주문했다.
특히 신도시 주민들을 위한 자료실 열람석 확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공간 및 프로그램 제공, 2층 유아·어린이영어자료실로 이어지는 계단 안전성 확보 등의 사항을 당부하고 아울러 도서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현수막과 안산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를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안산중앙도서관과 레이크타운PFV 측도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전문 도서관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개관 전까지 시설 보완과 자료 확충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나정숙 위원장과 전준호 위원은 “‘안산미디어라이브러리’가 고잔동 신도시 지역의 도서관 수요를 충족시키면서 이용자 친화적인 도서관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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