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농업국에서 실시하는 해외 현장교육은 도에서 직접 공개모집을 통해 품목별 과학영농 예비지도자로 선발된 농가를 대상으로 '블루베리'의 경우 도 수출 주력시장인 일본에서 체험식 교육을 하고, '시설원예 ICT'와 '딸기 수경재배기술' 교육은 100년의 과학영농 역사를 가진 세계 최강 시설원예 보유국인 네덜란드와 벨기에에서 실시한다.
또한, 보다 많은 농업인에게 교육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딸기, 블루베리, 참다래, 온실환경 분야의 최신 신기술을 보유한 해외저명강사를 초빙하여 품목당 3~5일간의 교육 일정으로 이론교육과 현장체험교육을 병행하여 바로 생산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경남도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해외신기술 도입교육을 위해 경남과학영농인력육성재단을 설립하여 농가지원에 나선 결과, 수출주력품목인 파프리카·과실·화훼 등이 3배 이상의 생산성과 품질향상을 가져왔고, 신선농산물 수출 18년 연속 1위와 7년 연속 10억 달러 초과 달성을 견인하는 등 농가소득 향상에 직접적인 결실을 거두고 있다.
한편, 해외 현장교육은 교육을 희망하는 경남농가가 매년 초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부서에 신청하여 시장·군수의 추천을 통해 도(농업정책과)에서 해외교육 적격자로 선정된 후 재단이사회의 심의를 받아 해외현장교육에 참가할 수 있다.
2003년 5월 7일 전국 최초로 설립한 경남과학영농인력육성재단의 현재 조성된 기금 80억원의 이자수입으로 시설원예·과수·축산 등의 품목에 대해 네덜란드·뉴질랜드·일본에서 1099농가를 대상으로 68회 해외 현장교육을 추진하였고, 품목별 우수한 해외 농업전문가를 영농현장에 직접 초빙해 6459농가를 대상으로 40회 과학영농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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