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기후변화∙지속가능성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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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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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삼정KPMG BCS부문 이사가 23일 열린 '기후변화∙지속가능성 세미나'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보고 동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삼정KPMG]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삼정KPMG는 지난 23일 서울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 27층 본사에서 '기후변화∙지속가능성 고객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사회ㆍ환경적 위협 등 글로벌 이슈 해결에 기여하면서 지속성장이 가능한 기업가치 창출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KPMG 네덜란드가 참여해 세계적인 자동차사인 볼보가 자사 전기버스를 스웨덴에 성공적으로 보급하도록 전기버스의 사회ㆍ환경적 영향을 화폐가치로 측정한 사례가 관심을 모았다.

또 기업들의 노력과 역량을 공개하는 비재무정보 보고 동향과 보고품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KPMG 글로벌은 1993년 이후 22년 동안 총 9회에 걸쳐 관련 동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은 환경ㆍ사회적 이슈를 자사의 가치 창출에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역량을 이해 관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비재무정보 공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정남 삼정KPMG BCS부문 이사는 "향후 5년 동안 전세계적으로 관련 정보 보고에 대한 규제도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며 "저성장 기조 속에서 환경, 사회적 이슈를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사의 역량과 제품ㆍ서비스의 사회적 효과를 화폐적 가치로 설명할 수 있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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