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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이엘 "20대에는 우울했다…30대 되니 조금씩 완성되어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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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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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엘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택시' 이엘이 20대와 30대의 차이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엘은 '20대와 30대를 비교하면 어떤 점이 다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엘은 "20대에는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달렸다.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하나라도 작품을 더 해야 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었고 언제나 일, 가족, 돈이 전부였다"며 우울했고 시니컬하고 친구도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이엘은 "30대가 되니 연기, 외모, 성격 등 모든 것이 조금씩 완성되어 가는 느낌이 든다. 언제나 일을 놓을 수가 없어 노심초사했지만 돌아보니 작년까지 많은 작품을 했다. 마음적으로 안심이 되니 나도 돌아볼 수 있고 주변도 돌아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한편, 23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이엘과 함께 차지연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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