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크린 이사업체, 이사에 이웃사랑

[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의 어려운 이웃에게 이사업체 영구크린(고양 20호점, 지점장 김정영)에서 무료 이사서비스를 지원한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백석읍에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A씨 부부는 축사를 개조한 취약한 주거에서 생활해왔으나,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의 도움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취약계층 긴급주거지원 사업을 신청하여 15년만에 전셋집을 마련하게 됐다.

그러나 부부 모두 만성질환(치매, 뇌염)을 앓고 있어 자력으로는 이사가 힘든 상황으로 이사비용 80만원을 마련하지 못해, 집을 구하고도 계속해서 취약한 주거에서 생활해왔다.

양주시무한돌봄센터를 통해 이 사연을 알게 된, 영구크린 20호점 김정영 지점장과 직원들이 무료로 이사서비스를 지원하여 소망하던 주택으로 이사를 할 수 있었다.

영구크린 20호점 지점장과 직원들은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전문분야인 이사서비스를 통해 어려운 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황이라면 최대한 봉사하겠다”며 이웃사랑의 마음을 밝혔으며, A씨는“따뜻한 햇살이 하루 종일 드는 집으로 이사를 하고 나니, 아픈 몸이 나아질 것 같다며 도와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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