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 "추성훈-추사랑 부녀, '슈퍼맨이 돌아왔다' 졸업…아쉬움 크다" (공식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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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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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추사랑 부부,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차 결정 [사진=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슈퍼맨이 돌아왔다’ 원년 멤버 추성훈 추사랑 부녀가 하차를 결정했다.

24일 오후 KBS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추성훈 추사랑 부녀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KBS 측 관계자는 “그동안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추성훈-추사랑 부녀가 본 프로그램을 졸업하게 됐다”며 “추성훈-추사랑 부녀는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있으며 마지막 방송은 오는 3월 말 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2년이 넘는 시간동안 ‘추블리’라는 애칭을 붙여줄 정도로, 추성훈-추사랑 부녀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 또한 그동안 사랑이의 성장을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추블리 부녀의 졸업에 아쉬움이 크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KBS 측은 “2013년 ‘슈퍼맨이 돌아왔다’ 파일럿부터 함께한 가족으로 강인한 파이터 이면에 있는 ‘딸바보’로서의 부드러운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 준 추성훈 씨와 많은 이들에게 해피 바이러스를 선사한 사랑이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또한 사랑스러운 아내이자 현명한 엄마 야노 시호 씨께도 특별히 감사의 말씀 드린다. 앞으로도 사랑이 가족을 늘 지켜보고 응원 할 것”이라고 말을 맺었다.

추성훈-추사랑 부녀는 2013년 11월 정규 편성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며, 정규 편성에 앞서 방송된 파일럿 프로그램부터 출연한 원년 멤버다. 추성훈-추사랑 부녀의 하차로 원년 멤버는 이휘재 가족만 남은 상태다.

한편 추성훈 추사랑 부녀의 하차 이후 후임은 없을 것이며 네 가족으로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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