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속초시가 올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의 자활촉진을 위해 12억1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시는 자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속초반야지역자활센터와 자활근로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고 자활근로사업단 8개, 자활기업 5개에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2개 이상 신규사업단을 창단을 목표로 올해 명태포·방향제 등의 사업아이템을 적극 발굴해 근로자들에게 다양한 업종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일반기업체 취업 장려를 위한 ‘인턴형 자활근로사업’도 도입하기로 했다. 인턴형 근로사업은 일반기업체에 6개월 동안 자활인력 및 인건비를 지원해 기술·경력을 쌓은 후 취업연계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시는 관내 일반기업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사업설명 후 희망업체의 신청을 받아 사업위탁계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이 같은 사업은 저소득층의 자활촉진을 위한 기초능력배양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자산형성지원사업‘을 통해 근로·사업 소득이 있는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3년간 적립금 납입 후, 탈수급, 취·창업 등 지원목표를 달성하면 근로장려금 및 개인저축(5~10만원)에 대한 정부매칭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자산형성지원사업 대상은 희망키움통장Ⅰ·Ⅱ, 내일키움통장 사업 등 3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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