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최 회장을 사내 이사로 선임하는 안을 통과시켰다고 24일 밝혔다. 다음 달 1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 안건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최 회장은 SK네트웍스가 선경직물이던 시절 해외 사업 등을 맡은 바 있다"며 "이런 인연 등으로 최 회장은 평소 SK네트웍스에 남다른 관심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회장의 구체적인 역할은 주총 이후 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SK네트웍스는 1953년 최종건 창업주가 선경직물이라는 이름으로 창립한 회사로 SK그룹의 모태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무역, 렌터카, 패션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