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전북 방문 해빙기 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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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5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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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24일 전북지역을 방문해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점검,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상황 점검, 정책소통 간담회 등을 가졌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장기 풍화작용으로 도로변 낙석붕괴가 우려되는 김제시 금산면 급경사지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듣고, 해빙기를 맞아 낙석붕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공사마무리를 당부하면서 공사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4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안전사고 사망자수 감축 및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간담회에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과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담당 실국장, 부시장,부군수, 민간대표들이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전북도]


오후에는 박 장관과 송하진 지사, 시‧군부단체장, 재난관련 민간기관 등 약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란 주재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전북도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한 박장관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재난감시 시스템인 스마트빅보드 사업에 관심을 보이면서 재난발생시 “무엇보다도 빠르고 정확한 정보전달 체계가 우선 구축되어야 한다”면서 일상 생활주변의 재난정보를 전달하는 생활안전지도 등과의 연계서비스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전북도는 노후화된 지방교량 내진보강 사업, 완주 화산 종리 선형개량 사업, 소태정 하천위험지역 정비사업, 재난정보시스템인 스마트 빅보드 사업 등을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민방위경보 가청률 향상 사업 등이 소방안전교부세로 지원될 수 있도록 관련법령을 개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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