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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장날 “고향할머니장터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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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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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진안군은 고령농가의 소득증대 및 텃밭 재배농산물의 시장 내 유통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4, 9일 진안장날에 고향할머니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고향할머니장터는 지정구역 내에서 60명의 참여자로 시작해 지난해 12월 참여자 명패 및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임을 알려주는 원산지표시증을 배부했고, 추위방지용 비가림막 설치도 완료했다.
 

▲진안장날에 운영되고 있는 고향할머니장터 [사진제공=진안군]


지난 7일에는 깨끗한 제품포장을 위해 ‘고향할머니장터 전용봉투’ 8만매를 제작해 배부하는 등 진안고원 시장만의 색깔을 살려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고향할머니장터에서 경로당, 유치원, 복지단체 등에서 농산물을 구입하고 싶어도 구입증빙이 어렵다는 그동안의 의견을 수렴해 ‘고향할머니장터 전용 휴대용 카드결재기’ 1대를 설치했고, 깔끔한 농산물 전시를 위해 2월 중으로 농산물 결속기 1대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016년 중기청 공모사업인 골목형시장을 신청해 대상 시장으로 선정 시 지난해 전북 최초로 운영된 '진안고원 토요시장'을 하반기부터 상설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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