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무주서 의료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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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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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서울아산병원 의료 봉사팀과 박승철 헤어스튜디오 소속 미용사들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전북 무주군 적상면 주민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서울아산병원의 의료 봉사활동은 의료진들의 고향마을 중 의료취약 지역을 찾아 진료하는 ‘내 고향 의료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펼쳐진 것이다. 이 기간 동안 적상면 주민 120여 명이 예진과 진찰을 통한 개인별 필요항목 검사와 혈액, 심전도, 방사선, 소변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받았다.
 

▲서울아산병원 의료 봉사팀이 무주군 적상면 주민들을 찾아 의료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무주군]


서울아산병원 의료진들은 진료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된 주민들에 대해서는 인근 병원으로 진료를 의뢰하고 저소득층이나 중증질환 환자 등에 대해서는 진료비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이밖에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2곳을 방문해 도배, 장판과 페인트칠, 화장실 수리, 전기선 재시공 등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도 벌였다.

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팀 전성훈 자문교수는 “전국 40여 곳을 돌았는데 직원들의 고향을 찾을 때마다 매번 설렌다”며 “고향 분들의 건강을 위해 앞으로 더욱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료가 진행되는 동안 보건지소 옆 단풍골 작은목욕탕에서는 박승철 헤어스튜디오 소속 미용사 6명이 ‘가위손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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