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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기업 1100개사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종합대전' 참가…25~26일 코엑스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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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5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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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중국 최대 가전업체 하이얼 등 중국과 한국의 기업 1100여 개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종합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20일 발효된 한·중 FTA를 활용해 중국 시장 진출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트라(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무역협회 등 수출 지원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하이얼을 비롯해 중국 2위 전자상거래 유통기업인 징둥, 중국 민영 1위 유통기업 쑤닝 등 중국 유력 바이어 230여 개사가 참여한다. 국내는 중소·중견 기업 900여 개사가 참가한다. 4개 상담관이 설치되고 설명회와 포럼도 열린다.

중국 내수 시장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소비재관, 중국 제조업 육성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소재부품관, 경제외교 순방 성과를 활용하기 위한 정상외교경제활용관 등이 마련됐다.

투자유치관에서는 화장품, 패션·뷰티, 바이오 등 최근 중국 자본의 투자 진출이 활발한 분야를 중심으로 일대일 투자상담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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