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KBS 2TV ‘태양의 후예’가 첫 방송 시청률 1위를 차지한 것과 동시에 태양의 후예 OST ‘Everytime’(에브리타임) 음원 역시 공개와 동시에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발표 후 약 한달간 상위권을 장기집권하고 있던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를 밀어내고 드디어 음원차트 순위에 변화가 생길 지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그룹 엑소의 첸과 래퍼 펀치가 함께 부른 ‘에브리타임’이 발표됐다. 이 곡은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멜론, 엠넷, 지니, 올레뮤직,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벅스 등 총 7개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에 오르며 음원 올킬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상당기간 음원차트 상위권을 점령해왔던 여자친구 '시간을 달려서, 엠씨더맥스 ‘어디에도’ 등은 한단계 밀려나게 됐다.
신곡 ‘에브리타임(Everytime)’은 사랑에 빠진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시원한 비트 사운드를 바탕으로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더해져 로맨틱한 곡으로 탄생됐다.
특히, 여심을 사로잡는 첸과 신예 펀치의 환상적인 케미가 곡의 분위기를 더욱 달콤하게 만들며, 알콩달콩 설레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엑소 첸과 펀치의 ‘에브리타임’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일명 송송커플(송중기&송혜교 커플)의 달달한 연애장면과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의 심장 박동수를 상승시킬 전망이다.
신예 펀치는 랩과 보컬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멀티플레이형' 여성 솔로 가수 유망주로 지난 1월 가수 윤미래와 함께한 '잘 지내고 있니'를 발표하고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펀치는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OST '잠 못드는 밤'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음악적 실력을 입증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는 ‘쓰리데이즈’, '괜찮아 사랑이야' , '피노키오', '학교 2015-후아유' 등 수많은 드라마 OST 프로듀싱으로 최고의 음악을 선사했던 송동운 프로듀서가 참여해 다시 한 번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한편, 오늘(25일) 0시에 공개된 엑소 첸과 펀치의 ‘태양의 후예 OST Part.2 '에브리타임(Everytime)'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추후 태양의 후예’ OST는 매주 목요일 0시에. 순차적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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