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지역 학부모단체인 '행복교육세상'은 이날 성명을 내고 “국회 의정활동 저성과자인 이학재 의원은 서구 주민들께 사죄하고 총선에 불출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행복교육세상은 “서구 지역 국회의원인 이학재 의원이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 등 시민단체가 분석한 국회 상임위 및 본회의 출석률과 법안 대표발의 건수 평가에서 의정활동을 게을리한 저성과자, 불성실 국회의원 명단에 포함된 사실을 확인하고 실망을 넘어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며 “불성실, 낙제점, 저성과자 의원이란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시민단체가 19대 국회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의정활동 평가 분석에서 본회의 출석율 263위, 상임위 출석율 269위, 법안 대표 발의 200위 등 완전 낙제점 성적표를 받았다”며 “불성실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의 세금이 아까울 정도”라고 비판했다.
행복교육세상은 “본연의 의무를 게을리 하고 이벤트 정치로 주민들을 호도하는 정치인은 국회에서 퇴출돼야 한다는 것이 행복교육세상과 서구 지역의 많은 학부모들 생각”이라며 새누리당에 공천 대상에서 이 의원을 제외시킬 것을 요청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