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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애플렉-제니퍼 가너, 이혼 취소?…'아카데미 동행 여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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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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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애플렉, 제니퍼 가너 [사진=영화 '나를 찾아줘' 프로모션 현장, 영화 '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가지 없는 것' 스틸컷]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가 이혼을 취소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미국 연예미디어 할리우드 라이프는 결혼 10년을 맞은 43세 동갑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가 최근 로맨틱한 데이트를 벌여 이혼을 보류하고 재결합했다는 루머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2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두사람은 지난해 벤 애플렉이 유모와 바람핀 사실이 발각 나 결별하고, 가너가 이혼신청을 냈었다.

매체는 최근호 OK!매거진을 인용, 커플이 아이들 없이 둘이서만 믿기지 않을만큼 다정한 모습으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매거진에 따르면 한 목격자는 "제니퍼는 하이힐을 신고, 타이트한 검정 드레스를 입었는데 매우 멋져 보였다.  벤은 가너의 코트를 받아주고 의자까지 빼주며 매우 신사다운 행동을 했다"고 현장을 전했다.  그는 또 "처음부터 끝까지 로맨틱한 데이트의 본보기였다"고 말했다.

매거진은 이 데이트를 벤이 조심스레 모두 준비했으며, 벤은 헤어진 아내 제니퍼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완벽한 저녁데이트를 기획했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은 최근에도 아이 셋을 데리고 몬타나로 스키여행을 다녀왔다.

커플의 한 측근은 "벤은 가너를 소울메이트라고 믿는다. 벤은 자신이 엄청난 실수를 했다는걸 인식하고, 제니퍼에게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다른 측근은 이에 대해 "이제 벤은 혼자가 아니다. 제니퍼는 벤을 그리워했다.  벤의 행동은 인생이 새로워지고 좀더 개선될 것이라고 그녀의 눈을 뜨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할리우드 라이프는 제니퍼 가너가 오는 28일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 벤과 동행할지 관심을 모은다고 전했다.  제니퍼 가너는 시상자로 이날 무대에 서기로 예정된 상태지만, 과연 벤의 팔짱을 끼고 둘이 레드카펫에 서 돌아온 사랑을 과시할지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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