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충남도, 지난해 도내 합계출산율 큰 폭 상승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2-25 09: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1.48명 전국 4위…도, 2023년 1.7명 목표 출산율 견인 추진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1.48명으로 전년 대비 0.06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합계출산율(1.24명)이 전년 대비 0.03명 증가한 데 비하면 두 배에 이르는 수치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출산·사망 통계’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충남의 합계출산율은 1.48명으로 △세종(1.90명) △전남(1.55명) △울산(1.49명)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합계출산율은 가임기(15∼49세) 여성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출생아 수를 나타낸 것으로, 출산력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다.

 이처럼 도내 합계출산율이 전국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지난해 도내 출생아 수가 1만8600명으로, 전년 1만8200명에 비해 400명(2.2%) 는 데 따른 것이다.

 특히 도내 합계출산율은 지난 2012년(1.57명)부터 2014년까지 2년 연속 감소하던 것이 지난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상승 반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는 이번 통계를 토대로 오는 2023년까지 도내 합계출산율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1.7명) 수준으로 높이기로 하고,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류순구 도 저출산고령화정책과장은 “모자보건 및 보육사업의 내실화는 물론, 타 시·도 우수시책을 벤치마킹해 내년도 신규 사업에 반영해 출산율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