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 내시경 분야 세계 1위 올림푸스, 의료 트레이닝 센터 IFEZ 송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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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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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363억원 투입…국내 최대 의료 트레이닝 센터 내년 6월 오픈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소화기 내시경 분야의 세계 1위 기업인 올림푸스의 의료 트레이닝 센터가 착공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림푸스한국(주)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 5공구 올림푸스 신축 현장에서 25일 오전‘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 (Olympus Korea Training & Education Center)’의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영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올림푸스한국 오카다 나오키 대표, 박세열 아시아태평양 외과사업총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건립되는 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는 총 사업비 363억원을 들여 송도국제도시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5,056.6㎡의 부지에 연면적 약 6,611㎡,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내년 6월 문을 열 예정이다.

올림푸스는 지난 1950년 세계 최초로 위 카메라를 상용화한 이후 의료진과의 지속적인 R&D 및 소통을 통한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혁신해 온 기업이다.

그 결과 소화기 내시경 분야에서 독보적인 세계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고 현재 국내 종합・대학병원에서도 9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제품에 대한 우수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외과 분야에서도 3D 복강경과 듀얼 에너지 통합 수술 기구 등 혁신적인 제품들을 내놓으며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는 국내외 의료진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보다 전문적인 제품 교육과 시연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트레이닝 룸과 실험실, 대강당 등의 교육 시설로 구성되며 대규모의 올림푸스 의료기기 서비스 센터도 함께 건립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의료 트레이닝 센터 건립을 위하여 지난 해 5월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하여 신속한 행정적 지원을 통해 적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협조했다.

이영근 인천경제청장은 “올림푸스 의료 트레이닝 센터 착공은 송도 바이오 산업의 위상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송도 바이오 산업의 발전을 더욱 더 가속화시킬 것으로 믿는다”며“센터 건립 이후, 전 세계 의료진과 전문가들이 인천 송도의 올림푸스 의료 트레이닝 센터를 방문, 최첨단 의료기기 교육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림푸스한국 오카다 나오키 대표는“이번에 신축되는 센터는 올림푸스 그룹 내에서 중국 광저우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로 기존 해외 센터의 운영 사례 노하우를 설계에 적극 반영했다”며“세계에서 으뜸가는 의료 교육 센터를 건립, 국내외 학회 및 의료진들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의학기술 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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