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홍 코트라 사장이 24일 서초구 본사 1층 아트콜라보 전시장에서 개막식 축사를 하고 있다.[코트라 제공]
코트라는 24일부터 2달동안 서울 서초구 코트라 사옥 1층 아트콜라보 전시관에서 ‘秀.絀.(수.출.) - 기업과 예술의 빼어난 매칭’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 참여기업들은 아티스트 작품을 적용해 디자인과 메시지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아트콜라보 제품을 선보인다. 코트라는 전세계 125개 네트워크와 각종 국내외 전시, 상담회를 활용해 아트콜라보 제품의 해외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이 점이 2012년부터 운영해 온 전시공간 오픈갤러리와의 결정적 차이점이다.
정진홍 광주과학기술원 교수는 “문화예술과 경제사회 시스템의 융복합 전략은 메디치가의 출현으로 시작된 500년전 르네상스와 맥락을 같이 한다”고 이번 사업의 성격을 평가했다.
그 외 사회적 기업인 꿈담(텀블러), 동천모자(모자)를 비롯하여 디프로매트금고(내화금고), 삼광글라스(밀폐용기), 소울(구두 악세사리), 유진로봇(청소용 로봇), 제이월드인터내셔널(여행용 가방), 콜텍(연주용 기타), 핀크래프트엔지니어링(휴대폰 무선충전기), CS PACK(화장품), HS인터내셔널(신발) 등도 다양한 콜라보 제품을 선보인다.
전병석 코트라 신사업지원실장은 “아트콜라보를 통한 예술과 기업의 융합은 우리 제품의 브랜드 가치를 한단계 끌어올릴 것”이라면서, “코트라는 이렇게 고급화, 차별화된 아트콜라보 제품을 적극 지원하여 신개념 마케팅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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