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광역형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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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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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설치 대상 지자체로 선정, 대표적인 정부3.0 사례로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처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는 광역형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인천에 새롭게 들어선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최근 행정자치부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정부3.0 협업부처로부터 시가 광역형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설치 대상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개소해 서구 및 강화군지역 주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인천 서부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이어 광역형으로는 처음 설치된다.

새로 설치되는 광역형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지난해 설치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고용존과 연계해 인천고용센터가 관할하는 중구, 동구, 남구, 연수구, 남동구 등 5개 구를 서비스 대상지역으로 할 예정이다.

센터에는 기초자치단체 사회복지직 공무원과 인천고용센터, 남동구 새일센터, 남동산단 새일센터, 중장년 일자리지원센터, 장애인고용공단, 서민금융센터 담당자 등이 함께 근무하게 된다.

센터에서는 그동안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 산재돼 본인에게 적합한 기관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취업 지원, 취업 성공패키지, 직업훈련 등 고용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취약계층의 자활지원, 복지급여 상담, 민간복지 연계 등 다양한 복지·상담서비스도 원스톱으로 제공하게 된다.

시는 앞으로 인천시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고용·복지 서비스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는 한편, 상반기에 개소를 목표로 추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광역형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고용과 복지 서비스기관을 한 곳에 모아 수요자 중심의 고용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중앙과 지방, 공공과 민간이 협업으로 추진하는 대표적인 정부 3.0 사례로 시민에게 편리한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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