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이동제 본격 시행…NH농협은행 주거래고객 상품 실적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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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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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계좌이동제 시행에 맞춰 주거래 고객에게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을 출시한 가운데 이들 상품의 실적이 급증하고 있다.[사진=NH농협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계좌이동제 3단계가 시행되는 가운데 NH농협은행이 주거래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 인기를 끌고 있다.

농협은행의 주거래 고객 상품은 'NH성공파트너 패키지'와 'All100플랜 패키지', 'NH주거래우대 패키지' 등이 있다.

이들 판매 실적은 지난해 10월 1일 30만좌, 1조원들 돌파한 데 이어 지난 1일 97만좌, 2조700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해 9월 출시한 NH주거래우대 패키지는 출시 10일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

또 주거래 고객에게 농협 계열사의 혜택을 제공하는 'NH올원카드' 역시 지난해 3월 출시돼 지난 1일 현재 76만좌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이처럼 좋은 실적을 거둔 원인으로 특화 서비스와 대고객 이벤트가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상품은 가입 고객에게 보이스피싱 무료 보험과 최대 연 2% 우대금리, 수수료 무제한 면제, 간편대출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농협은행은 계좌이동제 3단계 시행에 따라 자동이체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달까지 '자동이체 다(多)모아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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