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군청 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장려하여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는 공무원과 군민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홍성군청은 청내에 있는 구내식당을 한 달에 두 번 휴무일로 지정하고 대신 관내에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비롯한 일반식당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군에서 실시하는 각종 회의를 비롯한 간담회 및 회식 장소로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는 빈도를 높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홍성전통시장 착한가격업소에서는 어머니 손맛의 소머리 국밥과 선짓국 등을 시골 장터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풍경 속에서 옛날 그대로의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 군민 뿐 만아니라 외지에서 온 관광객들에게도 호응이 아주 좋다.
이에 군은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간판 및 메뉴판, 쓰레기봉투, 각종 홍보용품 및 업소 위생방역 지원 등 다양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사업으로 착한가격업소 홍보와 서비스의 질적 개선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는 26개로 한 끼 식사로 일반 대중 음식점을 이용할 때보다 1,000원 ~ 1,500원 이상 싼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 지역물가안정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앞으로 군은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방향에 부응하여 전통시장 및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동참분위기를 확산시키는 한편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에 대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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