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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중소개별PP와 'ARA 통합플랫폼 상생 협력 협약식'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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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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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왼쪽부터 김인권 동아TV 대표, 하용운 GTV 대표, 이춘재 푸드TV/홈스토리 대표, ​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대표, 안승현 아시아N 대표, 문정원 미디어렙 JM WorldWide 대표]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KT스카이라이프는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방송광고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개선한 ARA 서비스를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광고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24일 상암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동아TV, 푸드TV, 홈스토리, 아시아N, GTV 등 중소개별 PP 5개사와 ‘ARA 통합플랫폼 구축을 통한 광고사업 상생 협력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ARA는 지난해 말 출시한 ‘세계 최초 실시간 채널 종량제 광고’로, 시청률을 초 단위로 분석하고 해당 광고를 처음부터 끝까지 시청한 경우에만 광고료를 정산하는 방식이다.

KT스카이라이프와 중소PP는 이번 MOU를 통해 기존 스카이라이프가 운영하는 스팟광고에만 적용되던 ARA를 PP 프로그램 광고로 확대하는 ‘통합 광고 상품’을 출시하고, 향후 ARA를 인터넷(IP)TV, 케이블TV 등 타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ARA 통합플랫폼 구축 계획’을 밝혔다.

ARA를 통합플랫폼으로 확대해 적용하면, KT스카이라이프가 송출하는 모든 방송광고를 초 단위로 분석하고, 이를 종량제로 판매할 수 있게 된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번 MOU를 통해 우선적으로 상생 협력 강화에 나선 5개 PP 채널에게 초 단위로 광고를 분석한 빅데이터를 공유하고, 종량제 통합상품을 구성해 광고 판매 대행을 실시하여 실직적인 광고 매출을 늘릴 계획이다.

이와 같은 가시적 성과를 바탕으로 ARA 통합광고를 상반기 내 30개로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전체 유료방송 플랫폼에도 ARA를 개방·공유해 방송광고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전망이다.

KT스카이라이프 윤용필 콘텐츠융합사업본부장은 “ARA는 지금까지 뛰어난 신뢰성과 가성비를 바탕으로 단기간 내 가시적 성과를 창출했다”며 “새롭게 선보일 ARA 통합플랫폼을 통해 방송광고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매출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윤 본부장은 “ARA를 IPTV, 케이블TV 등에도 함께 적용 가능하도록 발전시켜 이종 플랫폼이 결합하는 ‘플랫폼 컨버전스 시대’를 여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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