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거점을 찾아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를 독려하기 위해서다.
대전센터는 정부와 대전시, SK그룹이 민관협력모델을 구축해 기술벤처를 선발·육성하고 있다.
SK는 그룹 경영진이 창조경제를 직접 챙기고 있으며 SK그룹 임직원 10명을 대전센터에 파견‧상주하면서 벤처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일부 벤처가 글로벌 기업과 해외 정부에 제품을 납품하거나 실리콘밸리에서 투자를 받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났다.
입주기업인 테그웨이는 지난해 3월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상을 바꿀 10대 기술'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고, 현재 투자유치를 받아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비디오팩토리는 대전센터와 SK의 도움으로 4억5000만원의 해외투자를 유치했고, 내달 중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대전센터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점검하고 해외 진출에 성공한 입주 기업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특히 실리콘밸리에 진출한 비디오팩토리의 황민영 대표와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참석 중인 와이젯의 안병남 대표를 화상으로 연결해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또 센터내 고용존에 들러 SK가 지원하는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등에 참여 중인 청년들과 대화를 나눴고, 센터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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