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다문화 가수로 유명한 헤라가 지난 24일 오후 KBS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약 한 시간동안 청취자들에게 솔직하고 재치 있는 모습으로 매력을 뽐냈다.
헤라는 이날 오후 3~4시까지 KBS 라디오 '우리는 한국인입니다'(연출 김영한) '화제의 인물 초대석' 코너에 출연, 다문화인 가수로서 겪어온 어려움을 솔직하게 밝히면서 "한국에 와서 살고 있는 다문화인들에게 한국의 정을 나눠주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희망을 전했다.
헤라는 인터뷰 도중 자신의 3집 앨범 타이틀곡인 발라드 곡 '나예요'를 불러 청취자들의 감성을 흔들었다.
'나예요'는 장윤정의 '어머나'를 히트시킨 작곡가 윤명선의 곡으로 부드러운 선율에 아름다운 가사가 인상적이다.
헤라는 최근 창단한 밴드 제우스밴드와 연습에 바쁜 일정을 소화해내고 있으며, 3월초 MBC 다큐멘터리 '나누면 행복' 녹화 등을 앞두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