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임금격차 완화‧근로시간 유연화' 22개 일자리사업 통합 운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2-25 14: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앞으로 임금피크제, 시간선택제 일자리 등 22개 일자리 사업이 통합 운영된다.

고용노동부는 기업이 22개 일자리사업 신청을 한꺼번에 할 수 있도록 통합 운영지침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업들은 그 동안 '임금격차 완화' 및 '근로시간 유연화'와 관련된 고용부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개별 사업별로 신청서를 작성,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 통합 운영지침 마련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사업을 한꺼번에 '통합 신청서'로 신청가능하게 됐다. 고용부는 신청 기업에 사업 안내, 찾아가는 컨설팅, 지원금 지급, 대체인력 알선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통합 신청할 수 있는 22개 일자리 사업은 임금피크제 지원, 장년 근로시간 단축 지원, 세대 간 상생고용 지원, 시간선택제 일자리 전환 지원,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지원, 남성 육아휴직 등 '임금격차 완화'와 '근로시간 유연화' 관련 사업들이다.

임무송 고용정책실장은 "이번 통합 지침 마련으로 기업이 정부의 지원제도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임금격차 완화 및 근로시간 유연화를 통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으로 근무 만족도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용부는 통합 운영지침 마련과 관련해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 담당 부서장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