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6일 오후 10시 50분께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앞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피하기 위해 진로를 변경하다 같은 방향으로 진행 중인 스타렉스 차량을 들이받은 뒤 도주한 혐의다.
또 음주단속 중인 경찰관의 정지 지시를 무시하고 중앙선을 침범해 앞지르기를 하며 2㎞ 가량을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47%로 면허정지 이하의 수치로 나왔으나 음주운전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어 경찰단속을 피하기 위해 이같이 난폭운전을 한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하씨는 지난 20일 오전 3시 36분께 부산진구 양정교차로에서 1t트럭을 운전하면서 신호위반에 급차로 변경하고 중앙선을 침범해 역주행 등 난폭운전을 하다 항의하는 다른 운전자들에게 욕설을 한 혐의다.
하씨는 경찰조사에서 배달업을 하는 데 출근시간에 늦어 빨리 가기 위해 난폭운전을 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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