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5년 사업 실적 및 결산 보고와 함께, 2016년 사업 계획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사업 계획에는 2016부산비엔날레의 주제를 비롯한 주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먼저, 지난해 9월 19일부터 10월 18일 까지 총 30일간 개최됐던 2015바다미술제의 성과를 보고한다.
이번 총회의 중요 안건은 '2016부산비엔날레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라 할 수 있다.
조직위는 오는 9월 6일 개최 예정인 2016부산비엔날레의 개요와 전시, 부대행사, 홍보·마케팅 등 세부적인 사업 내용을 2월 23일에 개최된 정기임원회에 이어 정기총회에서 공개하게 된다.
2016부산비엔날레는 현대미술의 중심축을 서구가 아닌 아시아 지역으로 새롭게 주목하고, 부산비엔날레만의 독자적인 정체성 구축을 통해 세계 5대 비엔날레로의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직위는 지난 11월 윤재갑 중국 하우아트뮤지엄 관장을 2016부산비엔날레 전시감독으로 선정한 후 전시 주제 선정과 작가 섭외에 착수하는 등 개최를 위한 수순을 밟아오고 있다.
조직위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승인되는 사업 계획에 따라 2016부산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 체제에 돌입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비엔날레 홈페이지(www.busanbiennale.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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