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보건복지부는 오는 26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은 노인 대상 '돌봄' 봉사활동 시간을 포인트 형태로 누적해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부하거나 65세 이후에 본인이 사용하는 제도다.
적립 포인트의 20%와 만 40세 이전에 적립한 포인트는 기부만 가능하다.
만 13세 이상이면 4시간의 교육을 받은 뒤 말벗, 음식조리, 청소, 세탁 등의 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복지부는 지난해 대구 달서구 월성종합사회복지관과 충북 청주시 충북노인종합복지관 등 2곳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올해는 사업대상 지역을 17곳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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