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폭스바겐코리아는 내외관 디자인 및 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한 '폴로 프리미엄(Polo Premium)'을 국내 출시하고 판매를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4월 국내 출시된 폴로는 다운사이징 트렌드를 반영한 1.4ℓ TDI 엔진에도 탁월한 퍼포먼스, 펀-투 드라이브(Fun to Drive)의 주행감성,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장비 등을 갖췄다.
새롭게 출시된 폴로 프리미엄은 날렵해진 디자인과 최신의 편의사양을 더한 모델로, 합리적이면서도 까다로운 젊은 고객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폴로 프리미엄의 외관 전면부에는 국내 출시된 폭스바겐 모델 중 최초로 LED 헤드램프와 LED 주간 주행등이 적용됐다. 새롭게 적용된 동적 코너링 라이트는 커브 길에서 스티어링 휠의 움직임에 따라 헤드램프의 방향을 제어해 최적화된 가시성을 확보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파노라마 선루프는 실내의 탁월한 개방감과 쾌적함을 선사한다. ‘Syenite‘ 디자인의 10-스포크 16인치 알로이 휠이 장착됐다. 또 클리마트로닉 자동에어컨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이 같은 업그레이드 사양에도 가격은 2870만원으로 책정됐다.
폴로 특유의 주행감성과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사양들은 모두 그대로 기본 적용된다. 유로 6 기준을 만족시키는 차세대 커먼레일 3기통 1.4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가 조합되며, 다운사이징에도 최고출력 90마력, 최대토크 23.5kg·m (1750~2500rpm)의 넉넉한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10.9초만에 주파한다.
'에너지 회생 시스템', '스타트-스톱 기능' 등 폭스바겐의 블루모션 테크놀로지가 기본으로 적용돼 표준연비 17.4km/ℓ(도심 15.9km/ℓ / 고속 19.7km/ℓ)로 1등급의 연비 효율성을 갖췄다.
또 다중 충돌 방지 브레이크 시스템과 피로경보 시스템과 같은 최신 기능과 크루즈 컨트롤, 언덕 밀림방지 시스템 등의 안전 장치도 장착됐다.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새롭게 출시한 폴로 프리미엄은 더욱 세련되고, 한층 쾌적해져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폭스바겐은 프리미엄 컴팩트 해치백의 새로운 벤치마크가 될 폴로 프리미엄을 통해 앞으로도 폴로만의 펀-투 드라이브 감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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