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억대 연봉자가 52만명으로 드러난 가운데, 과거 웹툰작가 이말년의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해 방송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이말년은 수입에 대한 질문에 "연봉은 그때 그때 다르지만 억대다. 이렇게 받는지는 얼마 안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말년은 "처음에 연재할 때는 월 40만 원인가 50만 원을 받았다. 그런데 다른 작가님들은 60만원을 준다는 말을 듣고 나도 60만원에 맞춰 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안된다고 하더라. 난 왜 안 되냐고 하니까 딱히 설명을 안 해줬다. 그런데 알 것 같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2014년 연말정산 결과 억대 연봉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총급여가 연 1억원 이상인 근로자는 52만 6000여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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