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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지난달 카드 사용금액이 예년보다 이른 설 연휴 영향으로 크게 증가했다.
25일 여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올 1월 전체 카드 승인액은 56조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했다.
이 중 개인카드 승인액은 43조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늘었으며 법인카드 승인액의 경우 47.0% 증가한 13조원을 기록했다.
연구소는 승인액 증가 원인으로 예년보다 빠른 명절 특수 영향과 지난해 하반기부터 소비심리가 꾸준히 개선되는 점을 꼽았다.
업종별로는 대형할인점과 백화점 등이 포함된 유통업종이 지난해 6조7000억원에서 올 1월 8조700억원으로 20.4% 증가했다.
공과금서비스 승인액은 국세 카드남부 한도 폐지와 카드사별 무이자 할부·포인트 납부 등으로 지난해 2조2600억원에서 5조1200억원으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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