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인의 집 조성 사업은 귀농인 유치를 위해 마을협의회가 지역 내 빈집을 확보해 소유주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예비 귀농인이 일정기간 머물며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완주 귀농인의 집[사진제공=완주군]
군은 선정 마을에 대해 빈집 보수 사업비 2,000만원을 지원하고, 귀농ㆍ귀촌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예비 귀농인이 완주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군은 올해 농촌의 방치된 빈집 중 쓸 만한 빈집 5곳을 선정하여 귀농인의 집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며, 향후 5년 내에 20개소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완주군은 올해 총 25억원의 예산을 투입,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귀농귀촌 행복 멘토단 운영, 귀농귀촌 인턴쉽, 동아리 지원, 재능기부활동 등 다양한 도시민 유치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가족과 함께 일정기간 머물면서 지역 체험 및 농업창업 과정을 한 번에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건립해 10월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완주군 귀농ㆍ귀촌인은 2012년에 154세대에서 2013년 530세대, 2014년 898세대, 2015년 911세대로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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