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싱가포르 재보험사 한국지점 설립 예비허가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금융위원회는 싱가포르 재보험사인 아시아캐피털리인슈어런스(ACR)의 국내지점 설립을 예비허가했다고 26일 밝혔다.

ACR는 세계 50위권 재보험사로 아시아 지역 항공 및 재난,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영업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서울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한국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

금융위는 1~2개월 뒤 본허가 여부를 심의할 계획이다.

국내 재보험 시장에선 약 60%를 점유한 코리안리와 글로벌 기업인 뮌헨리, 스위스리, 하노버리, 등이 법인 또는 지점 형태로 영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