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장애인 바리스타의 꿈 ‘꿈앤카페’ 오픈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완주군 근로자종합복지관 내 지하 1층에 장애인 바리스타의 꿈을 키워줄 ‘꿈앤카페’가 25일 개소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꿈앤카페’는 지난해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사업의 결실로, 공모사업 선정 배경에는 전국적 우수사업으로 인정받은 완주떡메마을과의 연계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완주 떡메마을 꿈카페개소식[사진제공=완주군]


이날 개소한 ‘꿈앤카페’는 전북지역에서는 진안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열었으며,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로 지정된 ‘완주떡메마을’이 위탁 운영한다.

운영인력은 바리스타 자격증을 가진 장애인 2명과 시간제근로자 등 총 4명이며, 향후 3년 이내 6명의 장애인을 확대 채용할 계획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박성일 완주군수는 헬렌켈러의 사례를 언급하며 “꿈은 포기하지 않은 한, 이루어지고 마침내 현실이 될 것”이라며 “완주떡메마을과 함께 꿈앤카페가 무궁한 발전을 하게 될 것이다”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꿈앤카페는 국비와 군비 등 총 7,000만원이 투입돼 30㎡ 규모로 지어졌으며, 완주군은 제2, 제3의 꿈앤카페 확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부 지원을 요청하고 경쟁력 있는 사업아이템을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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