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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CJ헬로비전이 26일 오전 9시, 서울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 4층 대회의실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SK브로드밴드와의 합병계약서 승인 등을 의결한다.
업계에서는 KT와 LG유플러스 등 경쟁사와 소액주주들의 반발이 거세지만 합병 승인 의결은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CJ헬로비전의 지분 53.92%를 보유한 CJ오쇼핑이 SK텔레콤에 30%를 매각하기로 하면서 합병 찬성쪽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것이 확실시 되기 때문이다.
CJ헬로비전이 당초 지난달 26일로 예고됐던 임시주총을 한달 정도로 미루면서 합병 승인을 위한 사전작업을 마쳤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금일 주주총회에서 합병이 승인되더라도 논란은 당분간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 현행법 위반 소지를 주장하는 KT와 LG유플러스의 공세가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합병가액 산정 시 SK브로드밴드 주식의 고평가로 주식가치 평가의 적정성 논란도 여전하다. 비상장사인 SK브로드밴드의 주식가치는 주당 5085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주총에서 합병 승인이 부결될 가능성은 없다”며 “승인 이후 불거질 각종 논란과 갈등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업계에서는 KT와 LG유플러스 등 경쟁사와 소액주주들의 반발이 거세지만 합병 승인 의결은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CJ헬로비전의 지분 53.92%를 보유한 CJ오쇼핑이 SK텔레콤에 30%를 매각하기로 하면서 합병 찬성쪽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것이 확실시 되기 때문이다.
CJ헬로비전이 당초 지난달 26일로 예고됐던 임시주총을 한달 정도로 미루면서 합병 승인을 위한 사전작업을 마쳤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금일 주주총회에서 합병이 승인되더라도 논란은 당분간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 현행법 위반 소지를 주장하는 KT와 LG유플러스의 공세가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합병가액 산정 시 SK브로드밴드 주식의 고평가로 주식가치 평가의 적정성 논란도 여전하다. 비상장사인 SK브로드밴드의 주식가치는 주당 5085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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