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데드풀’도 못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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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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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귀향' 메인포스터]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영화 ‘귀향’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월 26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귀향'(감독 조정래)은 지난 24일 개봉돼 12만 8981명의 관객을 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9만 4823명.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화제작으로 '귀향'은 개봉 이틀째인 25일에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전일보다 관객 수는 2만여 명 정도 줄었지만 유일하게 일일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화제작 '데드풀'을 앞질렀다.

'귀향'은 '파울볼' 등을 연출한 조정래 감독이 14년 동안 기획하고 제작한 영화. 위안부 문제와 무속을 접목해 당시 고초를 받았던 위안부들의 영혼을 달랜다는 내용을 담았다.

한편 '귀향'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한 '데드풀'은 누적 관객 217만 4441명을 기록했다. 또한 '주토피아', '동주' '검사외전'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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