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5급 공무원에게서 가치 재창조 실현 아이디어 찾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2-26 08: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1․2기로 나눠 510여 명 대상 정책 워크숍 개최,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 봇물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시정을 추진하는데 있어 중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간관리자격인 5급 공무원들에게서 인천 가지 재창조 실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찾는다.

인천시는 시 소속 5급 공무원 510여 명을 대상으로 1, 2기로 나눠 ‘인천 가치 재창조 공유를 위한 정책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민선6기의 역점시책인 ‘인천 가치 재창조’의 실질적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시민중심의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정립하고자 마련됐다.

2월 25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1기 정책 워크숍에는 유정복 시장과 시 5급 공무원 270여 명이 참석했다.

정책 워크숍 [1]


이날 워크숍에서는 초청 전문가로부터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축제’사례 발표를 들은 후, 인천 가치 재창조 비전 발표, 직원 재능기부, 내가 생각하는 인천 가치 재창조 발표, 행운인물 찾기, 연안부두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시는 워크숍에 앞서 참석 대상 5급 공무원들로부터 인천 가치 재창조 실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사전에 제안 받았다.
참석 대상자들은 자연·지리적 가치를 활용한 관광 연계방안, 문화·역사적 가치를 토대로 한 관광자원의 스토리텔링, 미래가치로서의 항공 부품산업·바이오산업 등 8대 전략산업의 지역 조기 정착방안, 기타 시민편의의 행정서비스 개선 및 정책 제안 등 총 280여 건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워크숍을 통해 참석자들이 서로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면서 보다 내실 있게 전략을 보완하게 된다.
시는 이번에 제안된 아이디어 중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기존 사업과의 유사성 및 효과성 검증 등의 검토과정을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참석자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와 스킨십을 나눴으며, “시민들이 공감하지 않거나 참여하지 않는 사업은 의미가 없는 만큼 시민을 중심으로, 시민의 언어로, 시민의 생각에서 가치 재창조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공무원 스스로 홍보전략가가 되어 실천방안을 협업하고 소통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인천 가치 재창조에 대한 이해와 이에 대응해야 할 공직자로서의 자세 등을 고취시켜 인천 가치 재창조사업을 조기에 실현해 시민이 행복하고 중심이 되는 인천의 새로운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