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강래연이 '내 딸 금사월'을 마무리하며 코끝 찡한 종영소감을 남겼다.
강래연은 26일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동료 배우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강래연은 박원숙 전인화 김희정 박상원 백진희 윤현민 이연두 등과 함께 다양한 포즈로 인사를 나누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그 동안 작품에 많은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해 눈길을 끈다.
사진과 함께 강래연은 "매주 만나던 동료들과 이제 작별을 해야 한다니 아쉽다"며 "특히 한 식탁에서 밥을 먹으며 소소한 이야기를 나눴던 만후(손창민 분) 패밀리에겐 남다른 애착이 있어 더욱 서운함이 크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번 작품에서 기라성 같은 선배들과 함께 호흡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무척 좋았다. 다시 한 번 연기하는 즐거움을 깨닫고 됐고 현장도 사랑하게 됐다. 현장을 떠나는 슬픔에 상실감도 크지만 함께하는 동료가 생겨 행복하기도 하다. 지금까지 찔래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 더 좋은 면모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래연이 출연하는 '내 딸 금사월'은 28일 오후 10시 51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