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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이사장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신준식(63) 자생한방병원 이사장이 제16대 대한한방병원협회장에 연임됐다.
대한한방병원협회는 지날 25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제3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신 회장은 지난 2010년 제13대 회장에 선임된 이후 네 번째 연임이다. 이날 개정된 정관에 따라 임기는 현행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난 2019년 2월까지다.
신 회장은 지난 1991년 ‘척추신경추나의학회’를 설립하며, 추나요법 이론을 정립했다. 1999년에는 자생한방병원을 설립과 동시에 ‘자생척추관절연구소’의 전신인 ‘자생생명공학연구소’를 세우고 한방의 과학화∙표준화 작업에 매진하면서 한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현재는 국내 18개 자생 병∙의원을 총괄하는 자생의료재단의 이사장 직을 맡고 있다.
신준식 회장은 “한방병원협회장이라는 중책을 네 번째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국내 260여개 한방병원이 힘을 합쳐 국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보건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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