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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영국 유러머니로부터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을 받은 함영주 KEB하나은행장(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글로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해외진출 전략을 강화하고 나섰다.
하나금융은 미국, 캐나다, 중국, 유럽 등 다양한 지역별 특화전략을 세우고 인수합병을 통한 시장 지위확대와 신규시장 진출, 벤처 투자 등 합작 투자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 해 출시한 '1Q Bank'를 기반으로 핀테크를 활용한 글로벌 비대면거래도 확대할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원큐뱅크 비즈모델을 이미 캐나다에 안착했으며 이를 전세계로 확대해 적용할 예정이다.
비은행부문의 사업도 강화한다. 하나금융만의 글로벌 강점을 활용해 차별화 전략을 세우고 글로벌 마이크로 파이낸스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은행과 비은행의 연계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해 글로벌 융합형 복합점포 내 비은행 자회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결합·판매하는 것도 하나금융의 전략이다.
하나금융의 계열사인 KEB하나은행은 총 24개 국가, 126개 영업망 등 국내 최고 수준의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전세계 134개국 약 2000여개의 해외 은행들과 환거래를 체결해 외국환 분야와 무역금융 분야에서 부동의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이 같은 점을 인정받아 KEB하나은행은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2016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 유러머니로부터 PB부문 국가별 최고상인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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