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가수 나비의 남친이자 개그맨 장동민의 집착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2007년 방송된 MBC 드라마넷 '삼색녀 토크쇼-블루 레드 화이트'에서 장동민은 "안 그렇게 보이겠지만 의외로 여자친구에게 집착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장동민은 "다른 남자들처럼 쿨하게 대하고 싶지만 그게 생각만큼 잘 안 된다. 여자친구가 친구들과 바닷가에 놀러갔는데 10분 간격으로 전화를 하다가 새벽에는 5분 간격으로 전화를 했다. 당시 여자친구가 힘들어했다. 다른 사람과 술 마시는 것은 물론 식사하는 것조차 싫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한 지난 2011년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에서 MC 신봉선은 장동민에게 '여자친구 회식 자리에 가서 엎은 적이 있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장동민은 "나 같이 순한 사람이 왜 그랬겠냐. 여자친구가 술을 마시고 이러는 걸 안 좋아한다. 여자친구가 술자리를 갈 때면 데리러 간다. 그걸 아니까 회사 사람들이 전화를 못 받게 했다. 그 전 통화에서 위치를 파악하고 그 일대를 400군데 뒤졌다"고 설명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25일 KBS '해피투게더3'에서 개그맨 장동민은 연인 나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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