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아우크스부르크에 1-0 신승 16강 진출···구자철 80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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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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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우크스부르크 페이스북]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리버풀이 안방에서 아우크스부르크를 꺾고 유로파리그 16강에 진출했다. 구자철은 선발 출전해 80분간 뛰었고, 홍정호와 지동원은 부상으로 결장했다.

리버풀은 26일 오전 3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홈경기에서 아우크스부르크를 1-0으로 제압했다.

전반 3분 만에 결승골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아우크스부르크 코어의 핸들링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낸 리버풀은 이를 밀너가 침착하게 마무리해 귀중한 한 골을 얻어냈다.

이후에도 홈팀 리버풀이 경기를 주도했다. 빠른 공격으로 아우크스부르크의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상대 골키퍼 히츠가 연이어 선방쇼를 펼치며 더 이상 골을 기록하진 못했다.

구자철은 선발 출전해 8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큰 활약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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