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정해인이 봄을 기다리는 '분위기 미남'으로 변신했다.
정해인은 최근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 3월호를 통해 '여심'을 사로잡는 그윽한 눈빛과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이는 화보를 공개했다. 매끄러운 피부와 오똑한 콧날, 꾸민 듯 안 꾸민 듯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이 눈길을 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해인은 최근 방송되고 있는 SBS 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와 관련해 "PD님이 가끔 연기하는 게 재미있느냐고 묻는다. 또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게 제일 좋은 것 같다는 말씀도 해주신다"며 "요즘이 딱 그런 것 같다.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고 그래서 재미있고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그래 그런거야'에서 자신이 맡은 캐릭터 유세준에 대해서는 "나와 닮기도 했고 전혀 다르기도 하다. 어릴 때 할머니, 할아버지와 살았고 고집도 있는 편이다. 그 고집 덕분에 지금 이렇게 연기를 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정해인의 더 자세한 인터뷰 내용과 화보는 마리끌레르 3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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