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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세계최고의 바이오산업기지 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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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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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바이오로직스,송도11공구토지 추가매입 예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삼성의 사업 확장으로 세계 최고의 바이오 산업기지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현재 막바지 매립공사가 진행 중인 송도국제도시 11공구 내 일부 토지와 관련,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토지매매를 협의 중에 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송도국제도시 내 1·2공장을 운영 중에 있으며,송도국제도시 5공구 부지를 이미 사들여 3·4·5공장을 추가로 지을 계획을 확정해놓은 상태에 있는 등 27만여㎡ 규모의 송도 부지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제3공장 공사를 시작하면서 생산능력이 36만ℓ 규모가 되는 등  현재 세계 최대의 바이오약품 생산전문기업(CMO)으로 도약 중에 있다.

여기에다 협의를 진행 중인 11공구 부지에 대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매입이 성사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곳에 바이오약품과 관련한 제조 및 R&D시설을 추가로 건설해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약품 CMO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송도 11공구 부지 매입 의사를 밝혀왔지만 매입 규모나 시설물 건립계획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송도국제도시 내에는 바이오시밀러 개발 등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연구소를 설립할 예정으로 있는 등 송도국제도시가 세계 CMO 시장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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