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 '치인트' 종영소감, “드라마 속 백인하로 예쁘게 추억해 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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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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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배우 이성경이 tvN 인기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의 종영을 앞두고 종영소감을 전했다.

이성경은 “우선 마음껏 소리지르고, 마음껏 웃고, 마음껏 때리고 망가질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 물론 저 또한 원작의 팬으로서 원작 속 시크하고 맹수 같은 ‘인하’를 사랑하는 사람인데 그걸 좀 더 잘 표현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는다. 조금은 과한 캐릭터라 보시는 분들이 힘드셨을수도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한 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랑을 주시고 귀여워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 웹툰 속의 인하는 인하대로, 드라마에서의 인하는 또 드라마 속 인하로 예쁘게 추억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백인하’를 연기한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인호(서강준 분)’와 함께 촬영한 장면 하나하나가 다 기억에 남는다. 특히 아직 방송되지 않은 15, 16화 촬영 때는 너무 춥고 컨디션도 저조 했으나 가족에 대한 마음과 캐릭터에 대한 이해가 더 깊어졌다. ‘인하’가 가진 상처를 많은분들이 알아주시고 이해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이다. 상처받은 사람들의 상처가 드러나고 그것이 치유되는 과정 속에서의 감동을 느껴주셨으면 한다”며 마지막화의 관전 포인트를 소개하기도 했다.

오는 29일 방송될 15화에서 ‘홍설(김고은 분)’의 사고 장면이 예고된 가운데, 사고 촬영현장 비하인드 컷도 공개됐다. 촬영 당시 이성경은 영하의 강추위 속에서도 감정에 집중하며 온몸으로 놀라고 무서워하는 내면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 내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오는 3월 1일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놓은 드라마 ‘치인트’를 통해 연기자로서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인 이성경은 영화 ‘기술자들’의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새 영화 ‘브로커’로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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